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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의 여운
    기록/넘실대는 2021. 2. 22. 17:22

     나름 살기 좋은 도시에서 자라 어느 도시에 가도 큰 감흥이 없었는데 친구 덕분에 처음 가 본 !울산!이 나의 마음을 뒤흔들어 놨다. 산과 강, 그리고 +바다가 있는 도시라니! 일산에 없는 바다가 울산에는 코앞에 있었다. 그것도 말도 안 되게 투명한 빛깔로! 태화강은 한강 못지 않게 아름다웠고 (실은 한강보다 더) 시민을 위한 주변 시설은 한강공원보다도 더 잘 되어 있었다. 내가 아기가 있다면 거기서 키우고 싶을만큼! ... 적당히 사람 향기가 풍기고 부담스럽지 않게 도시 냄새가 나는, 너무나 깨끗한 도시. 내 욕심이지만 울산은 더 발...전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휘황찬란한 간판과 호객행위하는 상인들로 붐비지 않았으면 좋겠다. 

     

    처음 만난 울산 바다
    각자의 이름을 가진 낚싯배들
    울산의 !일산!해수욕장
    대왕암공원 가는 길 셀프절벽투어
    태화강 옆 십리대숲길
    근 10년 만에 본 해돋이... 간만에 무언가 벅차오르는 느낌...!
    아침 7시 반의 고요히 묵직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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