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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장 단어의 갈래 - 5. 감탄사
    한국어교육 공부/국립국어원 한국어문법1 2022. 12. 21. 18:16

     

    5. 감탄사

     

    5.1. 감탄사의 특징

     

    - 감탄사란?

    감탄사란 말하는 사람의 느낌이나 의지를 나타내는 말로, 일정한 말투가 얼굴 표정과 함께 대화나 토론 등 말을 할 때 많이 사용된다.
    예) 어, 벌써 어두워지고 있네.
    예) 아무렴, 그렇고 말고.

     

    - 감탄사의 위치

    감탄사는 문장의 처음뿐만 아니라 가운데나 끝에도 놓일 수 있다.
    예) 아마도 그건 지난 여름에, 네, 맞아요, 지난 여름이었어요.
    예) 아직도 연락이 없는데요, 뭘.

     

    - 감탄사의 역할

    명사, 대명사, 동사, 형용사, 관형사, 부사 등은 문장을 구성하는 다른 말들과 관련을 맺고 있으며 각각 고유한 문법적 기능을 나타내는 문장 성분으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명사는 주어나 목적어 등으로, 동사, 형용사는 서술어로, 관형사, 부사는 각각 관형어, 부사어로 가능하게 된다. 그런데 감탄사는 이와 조금 다르다.

    예)
    수진: 한국에는 언제 오셨나요?
    마사코: 네, 작년 여름에 처음 왔어요.

    예) 저, 여기가 국립국어원인가요?
    예) 어머, 언제 오셨어요?
    예) 글쎄, 아직은 모르겠는걸.

    -> '네, 저, 어머, 글쎄'는 그 뒤에 이어 나오는 문장 속의 어떤 말과도 문법적으로 관련이 없다. 이러한 점에서 이들을 독립어라고 한다.

     

     

    5.2. 감탄사의 종류

    감탄사에는 감정을 나태는 것, 의지를 나타내는 것, 입버릇이나 더듬거리는 말들이 있다.

    가. 하하, 아이고, 휴, 에구머니, 에잇, 아차 (감정)
    나. 아서라, 자, 여보세요, 아무렴, 네, 아니요, 천만에 (의지)
    다. 뭐, 말이야, 어, 에, 에헴, 원 (말을 하는 습관이나 입버릇 때문에 불필요하게 자꾸 사용하거나 말을 하기에 앞서 더듬거릴 때 쓰는 감탄사)

     

    - 한국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감탄사

    참, 그래, 아, 뭐, 자, 아니, 예, 응, 글쎄(요), 아아, 네, 야, 그럼, 아이고, 여보, 어머, 얘, 아니야, 어, 오, 아이, 와, 원...

     

     

    이 내용은 커뮤니케이션북스에서 출간한 국립국어원의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1' 을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이 책의 전자책 버전을 세종학당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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