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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4분기 끝기록/흐르는 2021. 4. 1. 00:31
이사하며 새로 들인 반려 식물과 몇 년 전 친구가 그려준 스페인 구엘공원 소름이다...! 2021년의 1/4이 지나갔다니. 시간은 늘 빠르지만 3월은 이사 때문에 정신이 없어 더 빨리 가버린 느낌이다. 이사 전에는 준비 때문에, 이사 후에는 청소와 정리 때문에 (+ 그 와중에 가족의 수술 회복을 도와야 해서) 정신이 하나도 없고 원래의 하루 일과도 뭐 하나 제대로 챙기지 못한 3월이었다. 원래의 하루 일과는 늘 아침의 미라클모닝과 함께 시작하는데, 시간 관리와 마인드컨트롤에 큰 도움을 주는 이 아침 일과가 없으면 하루가 무너지고, 열심히 일하지 않았다는 자책감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벌써 미라클모닝을 놓친 지 무려 3주가 다 되어간다ㅠ.ㅠ...!
이제 정리도 거의 다 되었고 필요한 물건들도 거의 다 채웠으니 내일부터는 천천히 남은 택배들을 기다리며 다시 열심히 사는 일상으로 돌아가야겠다.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새롭게 시작해봐야지! 새로 시작하게 될 일도 많고 일에서도 약간의 변화가 있으니 더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 그리고 블로그에도 글을 더 자주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동안 쓰다 말았던 부끄러운 비공개 글도 공개로 바꿔야지... 4월도, 2/4분기도 더 더 힘내자-! 집착하지 말고 연연하지 말고 열심히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