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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정리하며 발견한 98년의 희정이 편지😂 정든 집에서의 마지막 밤...! 내일이면 정말 떠난다니 믿을 수가 없다. 이 집에서 27년 정도는 꽉 채워 산 것 같은데... 100일 때쯤 이사 와서 거의 평생을 살았는데...! 너무나도 많은 추억이 있는 이 집을 떠나야 한다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 며칠 전부터 계속 떠나기 싫어서 울적하고 울고 싶은 기분이었는데 사실 눈물이 안 난다...(?) 새로운 곳에 가면 잘 생각도 안 나겠지만 그래도 가끔은 그리울 거야. 나의 많은 부분을 만들어준 정든 집아, 그동안 너무 고마웠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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