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도 위염 얘기가 있는데 또 위염에 걸렸다. 이렇게 자주 아프다니 심각하다... 원인을 내가 알고 있는데 자꾸 반복하는 게 답답하다. 근데 어떻게 근본적 원인을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다. ... 어떻게든 해결은 되겠지 : )
20대 때 산전수전 다 겪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그때가 순한맛이었던 것 같다. 이제는 진짜 실전에 투입된 느낌... 그냥 뛰어드는 수밖에 없다. 적어도 20대 때는 없었던 확신은 있다.
매일매일 수업하며 많이 배우고 있다. 꼭 그게 가르치는 것에 관련된 것이 아니더라도. 학생이기 이전에 너무나 좋은 '사람'인 분들과 이야기하며 저런 어른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한다. 주변에 국적불문 이렇게 좋은 어른들이 있어서 감사하다 흐흐
4월에 가장 좋았던 순간은 지난주의 와룡공원이다! 서울 주말 인파에 지쳐 최대한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지, 하는 마음에 찾게 된 곳인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조만간 또 가게 될 것 같다.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 광화문에서 성북동으로 바뀌었다. 도시보다 숲, 바다보다 산이 좋아진 으른이 되고 말았다 ㅋ (근데 왜 와룡공원 사진이 하나도 없지^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