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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아파트 나이가 들면서인지 코로나 때문에 자주 못 봐서인지 그냥 내 마음이 몽글몽글해서인지 오랜 친구들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따뜻하고 착한 마음씨를 가진 참 바른 옛 친구들. 이제 만났을 때 마음이 불편한 사람은 안 만나도 된다는 확신이 생긴 나이가 되어서인지 가끔 만나도 마음 편한 사람들과의 만남이 더욱 귀하게 느껴진다. 좋은 친구들. 갑자기 지금의 이 마음을 꼭 남겨놔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늦은 밤 블로그를 열어 봤다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