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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12월!
    카테고리 없음 2025. 12. 31. 23:43

    2026년 되기 15분 전에 급하게 올려보는 12월 정산 + 2025년 정리 + 대학원 1/2 마무리 글!
     

    2025년 - 대학원 = 0

    12월 앨범은 사진도 대학원 사진부터 시작하는구먼ㅎㅎ 12월 초부터 하얗게 내린 눈 덕분에 수업 쉬는 시간에 동기들이랑 나가 눈 구경 제대로 했다- 

    나이가 들면 시간이 빨리 간다는데 2025년은 내 생애 가장 긴 1년이었다ㅎ~ㅎ 왜 그렇게 느껴지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매일 매일이 새로움이자 도전이었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정말 이보다 열심히 살 수 없을 정도로 최선을 다해 보낸 대학원 1년. 신기한 것은 뭔가 굉장히 많이 배운 것 같긴 한데 이제 발 좀 담가본 정도인 것 같다는 거고... 앞으로 알아가야 하고 적응해 나가야 할 것들이 수만리로 느껴진다는 것이다ㅎ.ㅎ.... 그래도 너무 너무 배우고 싶었던 것들을 드디어 배울 수 있었음에 감사하는 2025년! 정말 너어무 힘들었지만 그만큼 재미있고 뿌듯한 1년이었다.
     

    2학기 때는 운동 등록도 못 하고 러닝이나 산책 정도만 했었지만... 산책마저 못 했다면 정말 더 힘들었을 거야- 1년 내내 동네 산책로를 걸으며 계절이 바뀌는 모습을 보는 건 너무나 큰 행복 중 하나였다...!

    그... ECC 사진이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는데 이걸 보니 1년 간 저녁 수업 들으러 다니느라 고생한 내가 참 기특허네ㅎㅎㅎ
     
     

    거의 11월부터 보고서 쓴다고 스트레스 받고 걱정하고 불안하고 했는데- 그 와중에도 보고 싶은 사람들은 꼭 만났네ㅎㅎㅎ 올 때마다 맛있는 걸 사다 주는 에밀선배... 지치는 와중이었는데 맷듀랑 에밀선배랑 오랜만에 시간 보내니 너무 재미있고 편안하고 따뜻하고 좋았다. 시간 내서 만나줘서 아리가또~

     오빠 생일이라 시간을 쪼개고 쪼개 가족들도 만났다ㅎㅎ 왔다갔다 이동 시간도 부족해서 가족들이 다 우리 동네로 와 주어서 너무 감사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거의 20년을 다니고 있는 해물찜 집에 가서 또 푸짐하게 먹고 우리집 와서 케이크도 하고 행복한 날이었네-

    그렇게 바쁜 와중에 해외로 출장까지 다녀와서 기념품까지 챙겨준 우리 동기ㅠㅠㅎ 증말 너네들이 아니었다면 이번 학기도 못 버텼을 그야- 졸업하면 정말 전우애 생길 우리 동기들ㅎㅎㅎㅎㅎ 고마버유~,~~

    보고서 작성 때문에 밥도 컴퓨터 앞에서 먹고 아예 집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을 정도로 바쁘게 지낸 12월 초~중순...ㅠㅠ 하... 지금 생각하면 그때의 나를 정말 토닥토닥해주고 싶을 정도로 고되고 괴롭고 힘들었는디... 쨌든 12월 19일 금요일! 모든 과제 제출이 마무리 되었다. 다시 돌아가도 그거보다 열심히 할 수 없을 정도로 영혼을 갈아 작성한 보고서들ㅎㅎㅎ 사실 뭐 그렇게까지 할 필요 있었나? 싶기도 하지만 그만큼 많이 공부하고 배웠으니 또 보람되고 뿌듯-허다
     
     
     

    과제 제출 밤 12시에 하고 3시까지 놀다가 6시까지 각성 상태가 풀리질 않아서 잠을 못 들었는데,,, 4시간 자고 공연 보러 다녀왔다;ㅋㅋㅋ 사실 좀 취소하고 싶었지만 타이밍 놓쳐서 취소도 못 하고 다녀 왔는데 또 막상 가니까 오랜만에 신명나고 즐거웠넹
     
     

    친구가 집들이 겸 연말파티 한다고 집으로 초대해줘서 간만에 용산도 다녀오고- 맛있는 요리를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줘서 또 맛있게 먹고 재미있게 떠들다가 돌아왔다. 편안한 오랜 친구들, 고마운 인연이ㅇF-

    너무 고생한 우리 동기들하고도 밥 먹고 와인 마시고 사진도 찍고 맥주로 마무리- ㅎㅎㅎ 이 아이들만 생각하면 내가 정말 고맙고 미안허네ㅜㅜㅜ 3-4학기엔 언니가 더 잘 하께^_^...
     
     

    연말연초엔 또 길상사가 가고 싶어지는데 크리스마스이브에 어울리지 않게 절에 갔다 왔고욤... 아직 정신이 덜 채려진 상태라 사실 크게 감흥(?;)은 없었지만 그래도 . . . 바르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 . . 조금 했다 . . . ! 이 정도면 나는 불교인가? 
     

    절에 갔다가는 광화문 교보로! 원래 다른 책을 구경하러 갔는데 나도 모르게 또 한국어교재가 있는 곳을 기웃기웃... ㅎㅎㅎ 발음도 더 공부해야 하는데 언제 하지
     

    우리의 크리스마스 코스 - 서촌 스코프
    요기 와서 케이쿠 한 조각에 음료 마시고 크리스마스 쿠키 + 케이크 포장해 가야 크리스마스-

    집 가는 버스 타러 가는 길에 분홍노을빛과 꼭 같은 예쁜 한복을 입고 사진 찍는 외쿡인 친구들 발견 - 원ㄹㅐ도 한복은 예쁘다고 생각했지만 한국어에 더 진심이 되면서 모든 한국문화가 더 더 더 아름답게 보인당ㅎㅎㅎ 대한민국 만세-

    나는 정말 태어나서 이렇게 맛있는 치킨 요리는 먹어본 적이 없다 . . . 맷듀의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디쉬 . . . 땡큐바리~
     

    취향 저격 크리스마스 선물 ~ 보이차와 ... 저거 이름은 모르겠지만 그 찻잎 분리하는... 차 도구를 받았당! 

    바로 세팅해서 스코프에서 사 온 디저트와 먹으며 크리스마스 오후를 보내고ㅎㅎㅎ 
     

    집에 와 보니 호주 학생들이 보내준 선물과 카드가ㅠㅠㅠㅠㅠㅠㅠ 여행할 때마다 기념품을 사 오셔서 호주에서 한국으로 보내주시는데 이번에는 싱가폴과 중국이었다... 정말 나는 같이 수업을 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고 그 시간 자체가 나에겐 엄청난 의미인데 이렇게 카드에 선물까지 늘 보내주시니 정말........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다. 정말 제가 더 잘 할게요ㅠ.ㅠ.ㅠ!!!!!!!
     
     

    ...? 뭐 갑자기 영하 13도인가 뭔가 됐길래 제대로 싸매고 또 놀러 감 ; ...
     

    튜번이가 만든 크리스마스 민스파이에 맷듀가 만든 커스타드를 올려 함께 먹었는데 아니 민스파이가 원래 이렇게 맛있는 거였나? 그들이 보는 크리켓은 뭐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냥 같이 있는 것 자체가 좋았넹
    생각해보니 월스트리트는 나한테 얼마나 많은 선물을 준 거야? 이렇게 오래 함께 할 수 있는 회사 동료를 만났던 건 그때도 느꼈지만 너무나 큰 행운이당ㅎ~ㅎ

    그 담날은 뽀자매 만나서 연말 파티! 어릴 때처럼 마트 가서 맛있는 거 잔뜩 사 와서 보영이가 해 준 파스타하고 같이 먹고 초 붙여서 케이크도 했당ㅎㅎㅎ 일찍 만났는데 그렇게 먹고 놀고 떠들고 1시가 넘어서야 떠났는데도 너무 아쉬워서 또 만나기로 한ㅎㅎㅎ,,, 천사자매들>,<

     그 담날은 세정이 만나서 맛있는 해물칼국수에 해물파전까지...! 수업하면서 교재에 해물파전이 나와서 너무 먹고 싶었는데 세정이 덕분에 또 맛있게 먹고 왔넹ㅎㅎㅎ 누추한 우리집에 와 준 덕분에 2차는 더 편하게 놀 수 있었당 늘 멋있는 세정이 이직 성공 간절 기원 <3
     
     

    그 담날은 (와 도대체 종강하고 약속이 몇 개였던겨) 순애 만나러 북촌! 덕분에 엄청 특이한 쌀국수도 먹고 계속 가고 싶었던 프릳츠도 가고, 귀여운 소품샵에서 구경도 잔-뜩 하고 왔넹ㅎㅎㅎ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잘 들어 주고 힘을 주는 대학교 친구,,, 순애랑도 벌써 10년이 넘었구나,,, 이런저런 얘기하고 사진도 찍고 짧았지만 재미나게 놀고 왔다!
     

    12월에 내가 먹은 조개의 개수는...?...
    12월 30일은 가족과 함께! 종강 기념 맛있는 조개 전골도 먹고 집에서 연말 기념 케이크도 하고 영화도 보고 조큼은 피곤했지만 감솨한 시간을 또 보내고 돌아왔다. 내가 영화를 좀 잘못 골라서 지루하셨을 것 같은데 끝까지 같이 봐준 부모님 감솨합니다^-^....ㅎㅎㅎㅎㅎ 나의 노고(?)를 알아주고 인정해주는 가족 덕분에 더 행복한 연말 파티 마무리가 되었당
     
     
     
    와... 한달에 두 개 이상 약속 잡히면 버거워 하는 파워내향인인 내가... 21일부터 30일까지 참 잘도 돌아다녔다... 만나 준 친구들 가족들 다 너무 항상 고맙고 새해에도 다들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만나면 좋겠당ㅎ~ㅎ
     
     
    오늘은 드디어ㅓㅓㅓㅓ 정말 시간이 없어서 하지를 못 했던 이불빨래도 하고 2026년 달력도 사고 뜬금 없는 떡튀순에 푸딩 젤리 칩 하이볼 등등 각종 디저트 먹고 시드니 시간 한국 시간에 카운트다운도 하고ㅋㅋㅋㅋㅋ 아주 제대로 마지막 날을 즐기고 새해를 맞이했다. 고마운 사람들하고 새해 메시지 주고 받으며 또 내일을 기대하는 밤이넴, 열심히 기도하고 건강히 먹고 즐겁게 살아가는 2026년이 되길 - 퐈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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