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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 아도 @일산 일화다원 @밤가시마을 일화다원 다도클래스 @연남 포담티하우스 위염 때문에 커피를 줄여가는 중이었는데 차를 만나고 완전히 이별이 가능해졌다 아니 차가 이렇게 맛있는 거였어? 🤤
다도클래스까지 신청하고 같은 날 차 한 잔 이라는 책까지 빌려왔다 파친코 이후로 정말 괜찮은 소설을 못 찾고 있었는데 단편집인데도 불구하고 한 편 한 편이 강력하다
좋은 풍경을 보면 사진을 찍듯 좋은 문장을 만나면 필사가 절실해진다 오늘은 공책과 연필이 없으니 블로그에 남겨놔야징
커튼을 드리운 방에서 벽난로의 불길이 옻칠한 고급스러운 가구와 금색 쿠션과 옅은 노란색과 파란색이 어우러진 양탄자에 빛을 뿌렸다
도리안그레이의 초상 첫 페이지를 읽었을 때의 감동과 전율 너무 오랜만이다🥹 맞다 나 문학 전공인이지…